현대인들에게 점점 늘어나고 있는 피부 질환이 바로 습진과 아토피 피부염입니다. 가려움, 건조함, 진물, 붉은 발진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편하고, 아이들에게는 특히 큰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습진과 아토피 어떻게 다를까?
습진(Eczema)
외부 자극(세제, 금속, 알레르기 물질 등)에 의해 피부가 붉어지고 가렵고, 진물이 생기는 염증성 피부질환.
환경적 요인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
선천적으로 피부 장벽이 약해 알레르기 반응이 쉽게 일어나고,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피부질환.
유전적 요인 +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합니다.
주요 증상
심한 가려움증
붉은 발진, 진물
피부 건조, 각질
긁어서 생기는 상처
반복적으로 재발
특히 아이들은 밤에 가려움으로 인해 숙면이 어려워 성격, 집중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원인
유전적 요인 : 가족 중 알레르기 질환(천식, 비염, 아토피)이 있는 경우
면역 체계 불균형 : 외부 자극에 과민 반응
환경 요인 : 건조한 날씨, 미세먼지, 화학세제, 특정 음식
피부 장벽 약화 : 수분 손실이 쉽게 일어나 피부가 쉽게 손상
관리 방법
피부 보습 철저히
샤워 후 3분 이내에 보습제 듬뿍 바르기
무향 저자극 제품 사용
자극 최소화
땀 흘리면 바로 씻어내기
세제 섬유유연제는 순한 제품 사용
면 100% 옷 착용하기
규칙적인 생활습관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줄이기
규칙적인 식습관 유지
음식 관리
일부 아이들은 우유, 계란, 땅콩 등 특정 음식에 반응할 수 있으므로 식이 일지를 기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요법
쑥 입욕 : 항염, 피부 진정 효과
오트밀 목욕 : 건조함 완화
시원한 찜질 : 가려움 완화
공기 가습 : 건조한 계절에 피부 보호
단, 심한 증상이 있을 경우 민간요법보다 피부과 전문의 진료가 우선입니다.
아이 아토피 관리 팁
아이 손톱을 짧게 깎아 긁어도 상처가 깊지 않게 하기
수면 시 면장갑이나 부드러운 옷 착용
잠자리 환경(침구 청결, 먼지 제거) 관리
긁는 대신 살살 두드리거나 시원한 수건으로 진정시키기
습진과 아토피는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 아니라, 체질과 환경이 함께 작용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무엇보다 꾸준한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며, 필요하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